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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착한 미술품’ 우리집 거실에 걸어볼까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미술시장의 문턱은 여전히 높다. 미술애호가들은 몇 백 만원에서 몇 천 만원씩 하는 그림 앞에서 주눅이 들고 만다. 그림은 갖고 싶은데 망설여진다.

해운대 맥화랑(대표 장영호)이 올해 열 번째로 마련하는 ‘10-100, 행복한그림전’은 이같은 고민을 한번이라도 해 본 이들을 위한 전시회다.

분명 지명도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인데, 대폭 낮춘 가격으로 내놓기 때문이다.

망설임을 설렘으로 바꾸는 행복한그림전은 맥화랑의 기획의도와 이에 동참하는 수많은 작가들의 배려로 지난 10년 간 해마다 개최돼 왔다.

올해 전시 일정은 16일 시작돼 8월28일까지 열린다.

장영호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동참하는 작가들이 또다른 작가를 소개해 동참시켜 왔다. 작품 구매자도 지인에게 전시를 소개하며 작가와 구매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그림전에는 100여명의 작가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하는 신진·중견·원로 작가들을 비롯해 해외작가들까지 참여하며 회화, 판화, 조각 등 장르 또한 다양하다.

원로작가로는 장미작가로 알려진 성백주 작가를 비롯해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아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하는 중견작가 강혜은, 김섭, 김응기, 안윤모, 오순환, 장이규, 정태경, 차규선, 최성환 작가, 아트페어마다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젊은작가 문형태, 박진성, 이두원, 정도영, 한충석, 허문희 작가의 작품 등 1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부담 없는 가격에 좋은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하는 세네갈의 ‘두츠’를 비롯해 아프리카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배우이면서 사진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광기’ 작가도 동참한다.

장 대표는 “그림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작품소장의 기회와 적잖은 행복을 가져갈 것”이라며 “‘미술품 소장의 대중화’에 물꼬를 튼 전시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1)7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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