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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하이힐 신은 코끼리' 시민 호응 뜨겁네

부산일보 - 2012. 12. 11(화)

'하이힐 신은 코끼리' 시민 호응 뜨겁네'

좋은 전시는 관객이 먼저 알아본다. 부산 해운대 중동 맥화랑에서 열리는 이정윤(33) 작가의 '왕복 여행(Round Trip) 프로젝트' 전에 보내는 관객의 관심이 예상 밖으로 뜨겁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아이콘이 된 하이힐 신은 코끼리를 봉제인형으로 제작해, 타인의 일상으로 여행을 보내고 다시 그들로부터 돌려받아 전시하는 형태. 작가와 관객이 봉제인형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는 측면에서 눈길을 끌었다.

맥화랑 측은 "경기 침체와 추운 날씨에도 전시기간(11월 22일~12월 9일) 400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기존 전시보다 관람객이 갑절은 늘어, 전시 일정도 15일까지 일주일가량 연장했다"고 밝혔다.

꼬마 관객의 단체 관람을 포함해 관객의 잦은 발걸음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다른 전시에선 쉽게 볼 수 없던 관객의 적극적인 반응이다. 코끼리 봉제인형에게 '분양'보다 '입양'이란 단어를 사용하자는 이도 있었고, 다음 전시 때 자원봉사자로 돕고 싶다는 관객도 있었다. 관객들은 작품 기획이 어렵거나 모호하지 않았고 작가가 관람자에게 소통을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051-722-2201. 정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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