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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2012 되돌아본 부산문화] 5. 올해의 결정적 순간

부산일보 - 2012. 12. 21(금)

2012 되돌아본 부산문화] 5. 올해의 결정적 순간
시민 속으로 성큼 "예술 어렵지 않네요"

부산 미술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좋지 않았던 지역의 경기는 상업 화랑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난 11월 말 해운대구 중동 맥화랑에서 열렸던 이정윤 작가의 '왕복 여행(Round Trip) 프로젝트' 전은 전시 내내 전시장을 후끈 달궜다. 좋은 전시는 관객이 먼저 알아본다는 것을 한마디로 입증한 전시였다. 봉제인형 하나로도 작가와 관객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전시였다. 그런 점에서 무엇보다 기획의 승리였다. 전시를 관람했던 한 40대 주부는 "예술은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예술이 절대 어렵지 않고 일상과 함께한다는 것을 깨우쳐 준 전시였다"고 했다. 설치미술의 경우, 특히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뭘 이야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했는데, 이 전시만큼은 달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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