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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10만 원짜리부터…이참에 나도 그림 한 점 살까



만약 10만 원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살 수 있다면? 그것도 전국 114명 작가의 작품 300점 가운데 고를 수 있다면?

화랑의 문턱을 낮추고 미술의 대중화를 꾀하는 '10-100, 행복한 그림전'은 이런 의문을 현실로 만들었다. 부산 해운대구 맥화랑이 올해 여덟 번째로 마련한 이 전시회에선 1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그림을 살 수 있다.

이 전시회가 처음 열릴 때 이름은 '10만 원대 행복한 그림전'이었다. 전국 작가 40명이 80점을 내놓았다. 한 번 하고 끝날 수도 있었던 전시회가 8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힘은 두 가지다. "매달 적금을 붓고 있어요. 내년에도 이런 전시회를 꼭 하세요"라고 격려하는 미술 애호가와 실제 가격보다 낮은 가격이지만 선뜻 작품을 내놓는 작가들이다.

올해는 서울 대구 경남 울산 제주와 부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과 함께 조각, 섬유공예 작품 300점을 선보인다. 휴가를 활용해 작품을 사려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미술 애호가들이 많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3일까지 1부를 끝낸 뒤 새로운 작품과 화랑 소장품을 보완해 다음 달 7~24일 2부로 이어진다. (051)722-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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