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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해운대에서 만나는 울산작가들의 작품

후텁지근한 더위를 피하는덴 시원한 바닷바람이 제격이다. 해운대 달맞이도로 인근에는 요즘 스무 곳에 가까운 갤러리마다 여름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주말을 활용해 드라이브 삼아 해운대를 다녀올 계획을 세웠다면, 내친김에 몇몇 갤러리에서 예술의 향연까지 맛보고 돌아오는 것이 어떨까 싶다.


○…다양한 작가소개와 기획전으로 유명한 부산 해운대 맥화랑이 8년째 이어져 온 ‘행복한 그림전’을 올해도 마련한다. 이미 지난달 1부 순서를 마쳤고, 7일부터 시작된 2부 순서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행복한 그림전은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미술시장 문턱이 턱없이 높아진데서 비롯됐다. 맥화장 장영호 대표가 자신의 인맥과 미술계의 도움을 총 동원해 100여명의 작가들로부터 해마다 작게는 200여 점, 많게는 400여 점에 이르는 작품들을 전시기간에 맞추어 10만원~100만원의 가격에 내놓고 있다.

장 대표는 “여덟번째를 맞은 올해의 행복한 그림전은 망설임을 셀렘으로 바꾸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신진, 중견, 원로 작가와 해외 작가 등 25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고 말했다.

‘미술품 소장의 대중화’라는 기치로 시작된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섬유공예에 걸쳐 서울 대구 경남 제주 부산지역은 물론 김섭, 김썽정, 박성란, 오나경, 김은아, 김덕진씨 등 울산지역 작가의 참여도 활발하다. 휴가를 활용해 작품을 사려고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이 올해도 이어지는 중이다. 051)722·2201.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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