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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 [아침의 갤러리] 속삭임 2007.10∼7.24

속삭임은 달콤하다. 사랑의 속삭임, 희망의 속삭임, 꽃의 속삭임, 달빛 속삭임, 천사의 속삭임, 심지어 악마의 속삭임마저도 달콤하다. 무엇보다 달콤한 것은 연인들의 속삭임이다.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얼굴을 맞대고 사랑의 밀어(密語)를 나누는 말들의 모습을 보면 방긋방긋 웃음이 샘솟는다.

단순하고 선명한 색놀림을 구사하는 김점선의 작품은 어린 시절 소풍 때 그렸던 크레파스 그림처럼 친근함이 배어 있다. 판화라 가격도 저렴하다. 아이들 방에 건강미 넘치는 작품 한 점을 걸어놓으면 제격일 듯하다.

김점선 판화전-26일까지 부산 맥화랑. (051)722-2201
유창우 기자 ch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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